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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돌출입 치아교정, 긴 교정 기간 부담된다면?

작성일 : 2016.07.11

아이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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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출된 입을 가진 경우 입을 제대로 다물지 못하거나, 무표정으로 있을 때 퉁명스럽게 보인다는 소리를 자주 듣게 된다. 여기에 치열까지 고르지 못하면 환하게 웃는 것도 신경이 쓰인다. 치아교정으로 개선이 가능하더라도 긴 교정 기간이나 장치 유지 관리 등을 생각하면 선뜻 결정하지 못한다.

평균 2년 정도 소요되는 교정 기간을 6개월에서 1년 정도로 단축한 ‘급속교정’이 대안이 되고 있는데, 치아교정 기술의 발달로 가능해진 급속교정은 일시적으로 단단한 뼈를 부드럽게 하고 세포활성을 증가시켜, 치아 이동이 2~3배 정도 가속화시키는 원리를 이용한다.

이전에는 연예인 등 극히 일부만 시도하는 교정법으로 여겨졌으나, 최근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을 시간이 없는 유학생, 결혼이나 취업을 앞둔 일반인도 많이 선택한다. 무엇보다 짧은 시간에 생활에 큰 지장 없이 교정이 가능하다는 것이 급속 교정의 장점이다.

교정 장치의 발전으로 장치가 보이지 않게 할 수 있는 치료 방법도 보편화되고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인비절라인'이다. 장치를 끼우고 있어도 이물감이 적고 투명해서 사람을 많이 만나야 하는 직업이더라도 착용할 수 있다.

돌출이 심하거나 치열이 좋지 않아 발치를 해야 하는 경우에도 치료가 가능하며, 부착하는 교정장치와 비교해서 음식 섭취에 대한 제약이 없다. 미리 치아 이동을 계획하고 조금씩 이동하므로 통증이 현저히 감소돼 환자가 느끼는 불편함도 적다.

아이비라인 치과 정건성 박사는 “나이가 많거나 교정 시기를 놓친 성인, 돌출이 심하거나 치열이 좋지 않고 장치가 보여 치료를 못한 경우, 급속교정과 인비절라인 장치를 사용한 교정치료를 권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