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가 성형외과 전문의 못잖은[미인 분석가]로 변신해 다양한 미인관련 보고서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서울 압구정동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丁建聖(41)씨는 지난해 하반기 미스코리아 출신 등 미인대회 입상자 40명 의 얼굴골격을 조사, 한국형 미인의 기준을 제시한데 이어 10일 한국성인이 선호 하는 얼굴 유형을 발표 했다.

그가 제시한 한국미인의 조건은 우선 측면에서 봤을 때 코끝의 중간지점과 턱끝을 잇는 선과 윗입술 사이의 거리가 0.7mm가 돼야 한다. 윗니의 돌출각도는 25도,아랫니의 돌출각도는26도가 적당하다.

그는 또20세이상 남녀 200명을 상대로 좋아하는 얼굴유형을 조사했는데 아랫턱이 나온경우는 응답자의 79%가,아랫입술이 튀어 나온경우는 52~가 호감을 받지 못하는 얼굴형이라고 답했다 [ 타고난 시체조건에다 노력을 통해 지적인 미와 개성을 갗춰야 진정한 미인입니다.

하버드대 치대 대학시정부터 치아를 통한 미인연구에 몰두해온 丁씨의 미인론이다.
[김진각 기자]